2013년 6월 12일 수요일

우드윅 캔들화이어, 아로마 테라피 효과로 집을 바꿔주는 ‘우드윅캔들’ 인기

우드윅 캔들화이어, 아로마 테라피 효과로 집을 바꿔주는 ‘우드윅캔들’ 인기

용인에 사는 주부 김정미(29) 씨는 결혼하며 시작했던 청약으로 얼마 전 신축아파트를 분양 받고 이사를 했다. 결혼 후 첫 이사이며 동시에 새 집으로의 이사이기에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김씨는 이사를 마치고 이 삼일 만에 무언가 답답하다는 것을 느꼈다. 






얼마 전까지 문제시 되던 새집증후군에 대비해 벽지, 청소 등 만발의 준비를 했지만, 새 집 특유의 냄새는 어쩔 수 없었다. 의외의 고민거리를 안게 된 김씨는 아파트 커뮤니티에 고민 글을 올렸고, 이내 해결방법을 찾게 됐다. 바로 요즘 유행하는 우드윅캔들이었다.

그을음이 적어 깨끗하게 타고 인체에도 해가 없는 우드윅캔들은 불을 켜 놓는 것만으로 특유의 향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새 집 이사 직후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카페나 커피숍에서 인공조명 대신 은은한 촛불을 켜 놓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힐링’이 웰빙의 뒤를 이어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를 우드윅캔들을 통한 ‘아로마 테라피’가 이 힐링문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실내 습기를 잡아주는 제습효과와 공기청정효과는 덤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향기를 이용해 치료를 하는 ‘원예치료’에 아로마 테라피를 포함한다고 정의하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향기요법의 전문영역이 연구, 개발, 실용화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우드윅캔들 전문 쇼핑몰 캔들화이어 ( http://candlefire.co.kr ) 관계자는 “새집증후군에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서 그런지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공동구매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있는 그 자체만으로 별다른 노력 없이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기 때문에 집을 꾸미는 이사 직후 필수 아이템으로 추천할 만 하다”고 밝혔다.




현재 캔들화이어에는 리본윅, 자캔들, 환기구 등 다양한 정품 우드윅캔들과 관련 용품들을 구비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캔들 보급에 한창인 대표적인 우드윅캔들 판매점이다. 1990년 미국 버지니아 린치버그에 설립된 버지니아 캔들 컴퍼니사의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는데, 이곳은 향초를 오랫동안 태울 수 있는 독자적인 전통제조방법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 캔들화이어에서는 제품 구매 시 핸드메이드 받침대를 무료로 증정 중이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면 꼭 한번 써봐야 할 아이템, 이사가는 것 이상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핫 아이템, 바로 우드윅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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